앱코 엔코어 식스팬 풀 아크릴 루나 사용기 / ABKO NCORE SIXFAN LUNAR

취미 생활/IT기기 2021.05.29 댓글 gallo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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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케이스 잘못사서 급한 마음에 산 ABKO NCORE SIXFAN LUNAR 케이스를 구매했다.

가격은 3만원 초반대인데 좀 사용해보고 결론은 난 저가 케이스는 더이상 사지 않는 걸로 정했음.

그 이유는 아래에서 적어봄.

 

 

박스는 그래도 깔끔하게 되어 있음.

사실 사람들이 많이 사니까 기대를 조금 했었음.

나는 애초에 20만원 이하인 케이스를 써본적이 없고 누구 조립 해줄 때도 무조건 좋은 케이스로 조립해줬음.

그래서 저렴한 케이스를 만져본 적이 없었다.

 

전면은 플라스틱 재질이다. 

힘을 들이면 쉽게 탈착 가능하다.

 

상단에 USB 포트 3개와 전원 버튼 옆에 알 수 없는 버튼이 하나 있는데 LED 온오프 버튼이 아니라 재부팅 버튼임

아오.. 뭐 이상한 문양이라 뭔지 몰라서 작업하다가 눌렀는데 재부팅 됐음.

어.. 내 코딩한 거 다 어디갔냐

 

아 그리고 상단에 먼지 필터는 없다.

 

양 사이드인데 일단 케이스가 매우 얇고 강화유리가 아닌 아크릴이다.

나사 부분 마감은 조금 많이 떨어진다. 그리 좋은 재질은 아니다. 

 

 

후면은 그냥 평범한데

내부적인 이야기를 해보자면 이 케이스는 하드베이가 있긴 한데 ATX보드를 사용할 경우 겨우 한 개 달 수 있음.

한 개 HDD를 달면 두 번째 SDD나 HDD는 전혀 달 공간이 없어서

하드 베이를 추가 구매를 하든지 해야 되는데 

보드 뒷공간이 너무 좁아서 그냥 선 넣기도 빡센데 베이를 넣을 공간이 없음.

 

케이스 자체가 ATX보다는 ATX-M이나 ITX를 타겟으로 만들어져있다고 보는게 타당함.

 

내가 전에 구매한 4만원 중반대 레베카와 비교 했을 때 고작 1만원 차이인데 마감, 케이스 재질 차이가 이렇게 심하게 나도 괜찮은가 생각이 들었음. 

 

이런 케이스는 도대체 어떻게 쓰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음.

 

 

조립 후 사진인데 쿨러 풍량 자체는 꽤 좋음 대신 좀 시끄럽고 LED를 끌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음.

암튼 결론적으로 좀 많이 별로였다. 나는 앞으로 저렴한 케이스를 절대 사지 않겠다라는 다짐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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