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는 잔업수당을 주는 회사가 있고 잔업수당을 주지 않는 회사가 있다.
잔업 수당을 주는 회사에는 미나시 잔교(급여에 잔교비가 포함)가 있는 곳이 있고
잔업한 만큼 잔업수당을 주는 곳이 있다.
오늘 이야기 해 볼 것은 바로 잔업 수당을 주는 회사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다.
물론 많은 회사들이 9-18 근무를 하고 18시 이후부터는 잔업수당을 주는 것 처럼 포장하고 있다.
많은 한국인들이 그럼 잔업수당 잘 챙겨주니까 잔업하면 개꿀이네? 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회사의 얄팍한 꼼수로 못받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것은 바로 18시 이후에 휴식시간을 넣어버리는 것
18시에 30분간 휴식시간이라는 명목하에 근무시간에서 제외한다.
자연스럽게 정시에 퇴근하지 못하고 30분 정도 잔업을 한 사람들은 노페이 잔업을 한 셈이 된다.
이렇게 18시에만 휴식시간을 넣는 곳은 그나마 양반이다.
20시에 휴식시간을 또 30분 넣으면 조금 오래 잔업한 사람들은 애매하게 일 할 수 밖에 없다.
저녁 10시까지 대략 1시간을 휴식시간을 주기 때문에 그 사이에 어디 넣든 문제가 없다.
6시 - 7시 넣으면 한 시간 잔업하고 싶으면 적어도 8시까지 일해야 된다는 소리 ㅋㅋ
저희는 평균 잔업시간이 20시간 정도 됩니다.
아하~ 그러면 하루에 1시간 잔업!! 그 정도면 괜찮은거 아니야?
한 시간 휴식시간 + 1시간 잔업해서 매일 퇴근 8시 ㅋㅋ
이딴 개같은 상황이 벌어질 수가 있는 것이다.
10시 이후에는 1.25배가 되지만 10시 이후에는 주기적으로 휴식을 취해야 되기 때문에
잔업을 아무리 오래해도 정작 받을 수 있는 돈은 얼마 되지 않는다.
(30분 업무 30분 휴식 같은 시스템으로 12시까지 잔업해도 ㅈ도 안된다)
한국에서 일본으로 취업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근무 조건을 보고 한 번쯤 생각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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