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같은 팀 동료로부터
이런 문자를 받았는데 아무 의심 없이 주민등록번호와 인증번호를 전달해버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이야기는 다음과 같았다.최근 자신이 대출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상대방이 대출 정보도 미리 알고 있었고자신에게 괜찮은 상품이 있으니까 소개시켜준다고 하며 주민등록번호와 sms인증번호를 요구했다는 것이다.이후 대출 심사 후 다시 연락 드리겠다고 말을 하고 끊었다는거다.
생각해보니 보이스피싱 수법과 아주 비슷하여 혹시나 싶어 인터넷을 바로 찾아봤다.
연락왔던 전화번호는 010XXXX같은 개인 연락처였고 문자에 적혀 있는 연락처는 02-XXX였는데 매우 수상해 보였다.
기획재정부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떡하니 보이스피싱임을 알 수 있는 팝업이 있었다.기획재정부는 보내지 않았으니 무조건 보이스 피싱이다라는 것이었다.
나는 해당 직원에게 대처 방법을 바로 가이드 해주었고동료 직원은 빠르게 대처가 가능했다.
주변 팀 동료에게 묻지 않았다면 정말 아찔 했던 사건이었다.겉보기에 그럴싸했기 때문에 나 또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에 팀 동료에게 이 사건을 블로그에 올려도 되냐고 물어봤다.팀 동료는 더이상 이런 일이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문자 메세지와 스크린샷을 제공해주었다.
팀 동료가 받았던 보이스 피싱 문자 메세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스크린샷으로 찍어 올리면 검색어 히트가 되지 않기 때문에 일부러 타이핑을 해서 썼다.그래야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찾아 볼 수 있고 범죄자들은 다음에 이 패턴의 범죄는 저지를 수 없기 때문이다.
인터넷에서 여러 사례를 찾아본 바 해당 문자 메세지 이외에도 여러 패턴이 복수 존재하는 듯 하니 비슷해보인다면 바로 보이스피싱이라 생각하자
코로나 보이스 피싱 문자 사례↓↓↓↓↓↓↓↓
[Web발신]
[코로나 완전극복과 민생안정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확정 안내문]
안녕하세요.
귀하께서는 코로나 완전극복과 민생안정손실 소급 보상 매출 감소별 차등지원금 『손실보상 지원금 및 방역지원(손실보전금)』 지금 확정 대상자로 선정되어 안내드립니다.
신청은 지난 분기 동일한 온라인 및 전화상담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 가능하며, 접수마감 22.05.24(화) 18시까지 이오니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주요 지원내용
⑴손실보상 지원금(자영업자 특고 프리랜서 폐업 손실보전금)
⑵민생 물가안정·방역 보강(의료비)등 지원
⑶고용 취약계층 긴급 생활안정 생계지원비 지원
■지원대상
⑴소상공인 370만명
⑵저소득 취약계층 227만명(특고, 프리랜서 등 포함)
⑶기존 재난지원금 신청자 약 150만명(추가 지원), 신규 신청자 약 15만명
■융자규모 및 조건
-소요예산: 2분기 추경 59조 4천억 원 규모 편성
-보증기관: 신용보증재단, 보증비율 100%(전액보증)
-대출취급기관: 신한은행
-융자방식: 제1금융 기관을 통한 대리대출
■지원한도
-대출금리: 연 1.0%대 내외 고정금리(최초 1년 무이자 지원)
-대출한도: 업체당 최소 1천만원 ~ 최대 2억원 이내(긴급대출 최대 5천만원 지원)
-대출기간: 10년 이내(거치 4년, 상환 6년)
-상환방법: 원(리)금분할상환, 만기 일시상환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온라인(전자 약정)신청 안내
-온라인 접수기간: 2022년 5월 24일(화) 18시까지(접수 인원까지 인정합니다.)
-필요서류: 무서류(별도 확인 필요시 추가서류 제출 요청)
⑴대출 신청일 다음날로부터 3영업일 이내, 반려일 다음날로부터 2영업일 이내에 최종 제출 완료하지 않을 경우 자동 신청 취소됩니다.
⑵정책자금은 당해연도 예산범위 내에서 선착순 지원하므로, 예산 소진 시 대출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문의처
-문의 및 상담: 02-3661-4222
-상담가능시간: 영업일 09:00 ~ 18:00(주말, 공휴일 제외)
※기타사항
*자금신청에 관한 세부사항은 반드시 문의처(문의 및 상담)을 통해 상담신청을 남겨주시면 확인하여 연락드리겠습니다.
보이스 피싱을 당했을 경우 금감원에 연락하면
대처 방안 및 가이드를 받을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조치를 취하면 된다.
보이스 피싱에 당했을 때 대처 방법 (금감원의 공식 대처 방안)
① 경찰청(112), 금융감독원(1332) 및 송금·입금 금융회사의 고객센터에 즉시 피해사실을 신고하여 지급정지 신청
② 신분증,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의심스러운 URL 접속으로 악성 앱 설치가 의심되는 경우 다음 절차대로 신속 조치
- ②-1, 기존 공동인증서 폐기·재발급 및 악성앱 삭제(초기화 또는 고객센터 방문 등)
- ②-2, 개인정보 노출사실 등록
- 금융감독원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pd.fss.or.kr) 접속
- 이용약관, 개인정보제공 등 동의 후 휴대전화 인증으로 본인 확인
- 개인정보 노출사실을 등록하여 신규계좌 개설, 신용카드 발급 등 제한
- ②-3, 명의도용된 계좌 개설 여부 조회
- 금융결제원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www.payinfo.or.kr) 접속
- 주민번호 입력, 공동인증서 로그인 후 휴대전화 인증으로 본인 확인
- ‘내계좌한눈에‘ 메뉴 클릭하여, 본인명의로 개설된 예금·대출 계좌 상세내역(은행, 계좌번호, 개설일, 잔고 등) 확인
- 명의도용 계좌 개설 및 비대면 대출이 실행된 경우, 즉시 해당 금융회사에 피해사실 신고 및 지급정지 신청
- ②-4, 명의도용된 휴대전화 개설 여부 조회
-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명의도용방지서비스(www.msafer.or.kr) 접속
- 공동인증서 또는 카카오페이 인증으로 로그인
- ‘가입사실현황조회 서비스‘ 메뉴 클릭하여, 본인명의로 개설된 휴대전화 개설 여부를 확인
- 명의도용 휴대전화가 개통된 경우, 즉시 해당 이동통신사 등에 회선해지 신청 및 명의도용 신고
- ‘가입제한 서비스‘ 메뉴 클릭하여, 본인명의 휴대전화 신규개설 차단
-
③가까운 경찰서(사이버 수사대)를 방문하여 사건사고사실확인원 발급하고, 이를 지급정지 신청한 금융회사 영업점에 제출(지급정지 신청일 3일이내)하여 피해금 환급신청
https://www.fss.or.kr/fss/main/contents.do?menuNo=200365
금융감독원 통합홈페이지
금융감독원 통합홈페이지.
www.fss.or.kr
자세한 내용은 위 금감원 홈페이지에서 찾아보기 바란다.
이와 관련하여 금융권 및 공공기관에서 조금이나마 둘 다 일을 해 본 사람이라 조언을 드리고 싶은 것들이 있다.
1)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은 마음만 먹으면 고객의 개인 정보를 볼 수 있는 권한이 있다.
이는 관련 직원이 굳이 위험을 더 감수해가면서 고객에게 직접 전화해서 개인정보를 물어 볼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관련 직원이 범죄를 저지를 생각이면 병신도 아니고 고객한테 직접 전화해서 신고 당할 가능성을 높일 필요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 전화 및 구두로 물어보는 행위 자체가 엄청나게 모순된 행동이라는 점이다.
예를 들어 금고 마스터 키를 가진 사람이 금고 주인한테 저 열쇠 좀 빌려주시겠어요? 급 질문 임.
2) 공공기관은 적극행정을 하지 않는다.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정원이 미달 됐다고 자격이 되는 사람한테 직접 전화 하는 것 상황 자체가 말이 안 된다.
내 일도 바쁜데 내가 직접 일을 만들어가면서 일을 한다?
대상자 선정 기준도 복잡한데 내가 굳이 시간을 들여서 대상자를 선정해서 사람들에게 직접 연락한다?
전부 말이 안 되는 상황뿐이다.
공공기관에서 급하면 오라고 하지
전화로 진행하는 일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3)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 아닌 공공기관에서 연락을 할 이유가 없다.
보통 위에서 업무를 내려서 지자체가 담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자체가 아닌 다른 부서에서 할 일도 많은데 친히 직접 전화한다?
어차피 담당하는 사람이 한 두명 일텐데 그런 사람들이 천 단위, 만 단위 사람들에게 전화를 직접 거는 상황 자체가 말이 안된다
등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보이스 피싱 당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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