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개발자에게 단비 같은 골든 위크에 대해 알아 보자

탈 SI 개발자로 성장하기/일본 SI 썰 2022.05.23 댓글 gallo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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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4월 말 부터 5월 초에 골든위크라는 엄청난 대휴가가 존재한다.

우리나라도 공휴일이 몇개 겹치면서 쉬긴 하지만 일본정도는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

보통 4월 29일부터 5월 첫째주까지 다이렉트로 대략 10일간 쉰다.

쇼와의 날 4월 29일

레이와의 날 5월 1일

헌법기념일 5월 3일

녹색의 날 5월 4일

어린이날 5월 5일

 

이렇게 공휴일이 몰려 있고 여기에 주말 4일을 붙이면 10일 정도 쉬게 된다.

중간에 하루 이틀 정도 평일이 있기 ㄴ하지만 이런 부분은 암묵적으로 휴가로 용인되어 있다. 

굳이 휴가원을 쓰지 않아도 사회적으로 용인되어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휴가로 취급된다.

 

어차피 저 하루 나와서 일을 해도 다른 모든 곳에서 쉬어버리면 나와서 일을 하는 의미도 없다.

모든 사람들이 저 한 주는 무조건 쉰다 마인드라서 특별하게 서버가 맛이 가지 않는 이상 회사에 나가지 않는다.

 

일본인의 경우 이 기간에 여행을 많이 가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호텔, 교통 등의 가격이 오른다.

그래서 여행을 계획하고자 하면 미리 준비를 해야 되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다.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외국인 버프로 조금 더 길게 쉴 수 있다.

아~ 나 고국에 다녀 올 예정이다. 그러니까 앞 뒤로 2~3일 정도 더 쉬려고 한다. 이러면 아무도 안 막는다.

막으면 그냥 후레자식 되는 거라서 절대 안 막고 오히려 다녀오라고 애기 해준다.

 

그 이유는 앞서 이야기 한 적이 있는 것 같은데 

고국에 돌아가지 못한 외노자들이 프로젝트 도중에 그리움으로 런해버리는 유구한 전통이 있기 때문이다.

 

혹시나 새로운 겐바나 프로젝트에 들어가게 된다면 면접이나 우치아와세에서 미리 이야기 하는 것이 좋다.

나 골든 위크 때 한 15일 정도 없으니까 이거 괜찮겠냐? 라고 얘기하면 그쪽에서 어~ 상관없다 하면 

이미 한참 전부터 5월 휴가가 확정되어 있기 때문에 마음 놓고 해외 여행을 준비하면 되겠다 ㅋㅋ

 

그리고 기념품은 신오쿠보가서 과자 몇 개 사서 나눠 주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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