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일본맥주] Watering Hole 代々木のクラフトビール専門店 요요기 크래프트비어!!

취미 생활/맥주 2022.12.19 댓글 gallo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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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조언자 조미형과 함께 들른 맥주 투어 첫번째 가게가 되시겠다.

위치는 대략 JR요요기 5분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곳인데 그리 멀지도 않은 곳이다.

위치는 밑에 참조!! 인데 사실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어서 구글맵 찍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영업 시간은 보통 오후 세시부터 저녁 11시 30분까지 하고 안주 라스트 오더가 10시 반이다.

금요일 저녁 6~7시쯤 가면 자리가 없을 수도 있으니 스탠딩으로 들어가서 나중에 자리를 안내 받는 방법도 나쁘지 않지만 일단 스탠딩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가야될 것이다.

 
 
 
 
 

 

 

밖에서 안을 들여다 보니 생각보다 분위기가 좋다.

앞 커플처럼 둘이 가게 되면 창가에 앉아서 먹는 것도 좋고

바에 앉아서 먹는 것도 좋고 테이블에 앉아서 먹어도좋다.

역시 크래프트 비어 가게를 가게 되면 일본인보다 서양인들이 꽤 많다.

일본인은 맥주가 호불호가 갈리고 이런 곳은 비싸서 안오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직원이 안에 자리가 만석이라고 하는 통에 얼마나 기다리려나 하고

3~4분 정도 기다리고 두근거리는 마음이었지만 역시 스탠딩 ㅋㅋㅋ

스탠딩도 참 좋지만 이런 자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ㅋㅋㅋ
남들 지나가는 통로라니 ;;

 

 

 

 
 

가볍게 시작하기 위해서 처음에는 에일로 시작을 했다.

강한 IPA나 스타우트 흑맥쪽으로 가는 것보단 산뜻한 에일로 입맛을 돋우는게 나의 철칙!!

맥주도 초밥과 같은 식으로 생각하면 된다.

초밥도 흰살생선부터 붉은 생선으로 가는 것처럼

맥주도 밝은 색에서 어두운 색으로 마시면 향과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한잔을 거의 다 비워갈쯤 자리가 마침 나서 바로 테이블로 이동했다.

이번에는 4가지 맛을 맛볼 수 있는 것을 주문했다.

일본의 대부분 크래프트 비어집에서는 이런 시음 가능한 메뉴가 무조건 있는데 이 라인업이 굉장히 중요한데..

이 가게는 4가지를 직접 정할 수 있다.

그것도 꽤나 많은 종류 안에서 선택 할 수있다. 매우 만족!!
아마도 나츠미킹 포그바운드 스팅그레이 화이트 IPA순일듯 원래 토마토 마시고 싶었는데 다 떨어졌어 ㅜㅜ

 

 
 

 

내가 조금 늦어버려서 조미형은 저녁 식사를 미리 했고

나는 공복인 상태라 햄버거 세트를 주문하여 식사겸 안주겸으로 먹었는데 가격은 1800엔정도다.

전에 쉑쉑이 참 비싸다고 투덜투덜 거리던 나였는데

어느새 1800엔 정도까지 겸허히 허용하는 것을 보면 금전감각이 얼마나 무더졌는지 ;;;

 

 

근데 햄버거가 참 맛있다.

안에 패티는 진짜 육즙이 지리고 일단 빵이 새롭다.

이렇게 바삭하고 촉촉한 빵을 가진 햄버거를 먹어본적이 없다.

나도 나름 햄버거를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일본에서 또 새로운 햄버거를 맛본게 쵸큼 신기방기!!

일본에서 많은 걸 먹어봐야되는데 맨날 내가 밥해먹고 ;; 넘나 아쉽다. ㅜㅜ

 

 

 

안주로 역시!! 피쉬앤칩스라고 생각해서 또 피쉬앤칩스를 시켰다.

원래 크래프트비어집가면 피쉬앤칩스가 얼마나 맛있는지 꼭 시켜봐야된다.

안주의 척도가 됨. 일단 여기는 다른 곳과 다르게 흰살생선튀김이 아니라 빙어같은 작은 생선을 통째로 튀겨서 줬다.

근데 고작 4마리라니;;

특이하긴한데 나는 그냥 흰살생선 튀겨주는게 좋은 것 같다.

근데 나쁘지 않다. 꼭 시켜서 영국에서 피시앤칩스 찍어먹는 소스를 꼭 먹어볼 것 ㅋㅋ

 

 
 

마지막으로 SAKURA KAORI NO NAMA 라는 맥주를 시켰는데

와 내가 웬만하면 다 잘마시고 잘먹는데 이건 호불호가 너무 갈려서 못마시고 그대로 버리고 나옴;;

하프도 아니고 파인트인데 1300엔짜리 시켜서 안먹고 걍 나옴.

나한테 너무 안맞았다. 누군가 가게된다면 이건 좀 생각해봐야 할 듯

맛이 없을 수 없는 종류인데 맛없다는게 이해가 안된다.

하지만 다른게 맛있어서 다행;;

 

 


전체적인 가격대는 자릿세가 없고 아래와 같다.
보틀이 3000엔(한병을 뜻한다.)
하프가 650엔에서 800엔(위에 에일먹었던 잔을 말한다)
파인트가 1000엔에서 1400엔 (바로위에 사진의 잔을 말한다)
안주는 300엔에서 1800엔대로 부담스럽지 않다.

맥주 종류는 아메리칸 맥주, 일본 지역맥주, 보틀맥주가 주를 이루고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시음에서 고를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다는게 꽤나 큰 장점이다

 
 
 
 
 

예산은 1인당 5000엔정도로 추천을 하고 1차를 여기서 조지고

근처에 괜찮은 술집이 많으므로 그쪽을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조미형의 전체평점은 4.5/ 5
분위기와 맛있는 맥주가 좋았다고 한다. 가격대도 나쁘지않아서 좋았다고함.
나의 전체평점은 4.3/5
나는 전부 좋았는데 마지막 저 술이 다깎아먹음 전체적인 맥주 라인업이 꽤나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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