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일본맥주] 도쿄 크래프트 비어 펍 벨기에 맥주를 마실 수 있는 Brasserie St.Bernardus ブラッスリー セント・ベルナルデュス 방문기 물론 서비스는 구림 ㅋㅋ

취미 생활/맥주 2023.01.14 댓글 gallo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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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벨기에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곳이 칸다에 있다.

이번에 포스팅할 이곳 보다 더 가성비가 개쩌는 노미호다이 펍도 있지만

그 쪽은 추후 포스팅할 예정이고 일단 이번에 간 곳도 꽤나 괜찮은 곳이었기 때문에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맥주 전문가 조미형과 맥주덕후 체코

그리고 쿠리님과 함께 퇴근 후

갑작스러운 모임으로 모두에게 가까운 펍을 찾게 되었다. 

 

Brasserie St.Bernardus

 

주로 벨기에 맥주를 생맥주로 마실 수 있다.

그 이외에도 여러 종류의 병맥주를 마실 수 있다는 점이 맥주 덕후에게는 굉장히 큰 이점이다.

그날 그날 생맥주 라인업을 확인하고자 한다면 아래의 사이트를 참고하도록 하자.

내가 좋아하는 델라리움카페도 있다. 아마 도쿄 전체에 생맥주를 납품하는 곳이 있나보다.

포스팅 도중 새로운 사실을 깨달았다.

 

 

가게는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정돈되어있다.

영국 펍같은 느낌은 안나고 직장인들이 저녁식사 그리고 모임을 할 정도의 가게 분위기다.

생각보다 좌석에 있는 의자가 불편하니 그나마 편한 의자로 앉길 바람.

 

 

시작부터 파인트로 조져버렸다. 

맥주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아마 저 병라벨에 적혀있는게 맞는 거 같은데 セリス・ホワイト 세리스 화이트는 전에도 경험했지만

시작용으론 굉장히 좋은 맥주다. 물론 맛이 매우 좋다는 뜻임. 

 

 

간단한 맥주의 안주로 치즈덩어리가 나왔다. 

두부인줄 알고 뭐지?하고 먹었는데 맥주와 굉장히 잘 어울리는 안주였다. 

하지만 이때는 몰랐다. 내가 가게에서 극대노 할 것이라는 것을....

 

문제의 소세지 시작

 

문제의 발단이 서빙을 하는 사람이 주문을 받았다.

맥주 주문을 받고 식사 메뉴도 전부 주문을 받은 상태였다.

식사메뉴의 경우는 내가 세세한 주문까지 해서 확인까지 받은 상태였고

주문한 맥주가 나왔기에 별 문제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30분이 지나자  왜 안나올까라는 의문과

함께 우리보다 늦게 나온 테이블에 안주가 전부 나오는 것을 보고 주문이 들어갔는지 점원에게 물어봤다.

물어봤더니 주문이 들어갔다고 한다.

그래서 혹시 어떤 주문이 들어갔는지 알 수있냐고 했더니

제일 먼저 와서 음식을 주문한지 30분 지나서 시킨 소세지 주문이 들어갔다고 하는 거다. 

글머 제일 먼저 주문한 음식들은??

응 하나도 주문안됨 ㅋㅋㅋ 빡돌아서 지금 뭐하자는 거냐고 화냈는데

신경도 안쓰고 빨리나오는거 시켜먹으면 어떰? 이런식으로 대응함 ㅋㅋㅋㅋ

너 한국이었으면 개쌍욕나갔다.

 

 

암튼 한참을 기다리고 나서야 나온 음식들...

뭐 맛도 좋고 일단 맥주가 정말 좋아서 참 좋았다만.... 서비스가 아주 ㅋㅋㅋ

기분이 조금 나빠져서 맥주도 많이 안먹고 적당히 마심

마지막에 계산할때도 이새끼들 계산안하고 다른거 하고 있다가 잊어버림 ㅋㅋㅋ

한참 기다리다가 뭐하냐고 물어봤더니 그제서야 계산 시작

홀이 그렇게 크지도 않고 사실 2명이면 빡세게 조금 돌아갈 정도인데 5명이 못하는건 좀 문제가 있었음.

내가 홀매니저고 그냥 하나하나 시키기만했어도 충분히 돌아가는 매장을 덜떨어진 애들이 서비스 하고 있으니까  이게 뭔 ㅋㅋㅋ

 

뭐 칸다에 있는데 추천 안 함


물론 칸다는 데빌크래프트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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