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본맥주] 시모키타자와 역시 믿고 마시는 우시토라 下北沢 うしとら

취미 생활/맥주 2023.01.17 댓글 gallo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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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토라
시모키타자와 우시토라

 

이번에도 조미와 함께 시모키타자와에 있는 우시토라 브루어리 펍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우시토라는 일본 유명한 지비루 브루어리인데 생각보다 좋은 맥주를 만들고 있는 곳입니다.

일본에서 크래프트 맥주를 판매하고 있는 곳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정말 안타깝게도 진짜 맛없고 아 시벌 이게 뭘까 하는 맥주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제 뽑기 운이 안좋았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모키타자와에 있는 펍은 다릅니다.

종류도 천지차이고 맛있는 맥주가 무조건 있습니다.

저는 여기와서 실망해본 적이 없어요. 뽑기를 해도 다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뜨거운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시모키타자와로 왔습니다.

 

시모키타자와 우시토라
시모키타자와 우시토라

 

역시 시모키타자와라서 그런건지 일본이라서 그런건지 대낮부터 술마시는 사람은 없습니다. 

매번 그렇듯 조미와 제가 가게의 매출 메인이 되어 줄 시간이 되었습니다.

가끔 런치를 먹으러 오는 사람들이 보이기는 하지만 술을 마시진 않습니다.

아니 왜 이런 곳에 와서 술을 안마시는거니? ㅜㅜ

 

우시토라 맥주
우시토라 런치

 

역시 런치메뉴에 파인트 한잔을 무조건 시켜 먹어야 됩니다.

둘이 합쳐서 천몇백엔대로 밥과 파인트를 둘다 즐길 수 있다는 점은 굉장한 메리트입니다.

밥도 나쁘지도 않습니다. 다른 곳에서 파인트 마시려면 적어도 1000엔은 줘야되니까요..

이번에 골랐던 맥주는 망고바이젠이었습니다. 

와 시발 바이젠에 망고라고? 이건 무조건 마셔야돼!!!

라고 바로 골랐는데 정답 빙고!! 진짜 망고 그 자체였습니다.

한국에서 판매하는 모기업 망고 하이트 이런거 생각하면 안됩니다. 바이젠과 망고의 조합입니다.

이 매력적인 두가지를 어떻게 합쳤을지 정말 기대했는데 상상이상이었습니다.



망고의 맛, 달콤한 향기, 그 꾸덕한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망고 쥬스 마실때 느껴지는 그 느낌

그리고 바이젠 두가지가 죽지않고 정말 조화롭게 만들어졌습니다.

간만에 진짜 수작을 만난 느낌입니다.

사실 상 2018년에 마신 맥주 중에 제 랭크에 들 정도로 인상깊었습니다.

 

 

우시토라 맥주
지비루 우시토라

 

두번째는 기억이 잘 안나지만 맛있었던 기억만 납니다.

원래 밥이랑 한두잔 더마시고 가는데 기분 좋아져서 안주를 또 시켰습니다.

사실 여기서 안주시킨 건 처음이지만 정말 좋았습니다.

 

http://blog.ushitora.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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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여나 시모키타자와에 가게 될 일이 있다면 꼭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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