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패스와 함께하는 일본 전국 여행 20박 21일_1 - 삿포로 도착

해외 여행/일본 일주 2023.10-2023.11 2023.11.15 댓글 gallo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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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국제공항에서 홋카이도 신치토세 공항으로 가는데 시간이 오전 7시 비행기 밖에 없어서

새벽 1시 반에 전주에서 인천으로 버스 타고 감.

진짜 인천 갈 때마다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피곤함.

 

어찌 도착해서 바로 짐 수하물 보내고 출국 수속 받는데

인천에서 나갈 때는 노트북이랑 배터리를 안꺼내도 된다고 하네? 

엄.. 내가 해외를 안간지 5개월만에 뭐가 바뀐건지 ㅋㅋ

 

 

 

출국하기 전 게이트에서 일출을 봤다.

아오.. 벌써부터 피곤하다..

 

 

신치토세 국제 공항으로 도착하여 치토세 역 개찰구로 가면 미도리노마도구치가 있다.

JR패스나 외국인 전용 인포메이션이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한국에서 구매한 JR패스를 실물 카드로 교환할 예정

간단한 설명과 다음 이동할 곳 왕복 티켓 예약까지 했다.

 

사용법이나 주의점, 사용 후기는 추후 올릴 예정이니 참고 부탁 드림!!

 


삿포로 역에 도착하니 역 내에 소라치 맥주 바가 있었다.

어?? 본토에서는 일부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소라치 맥주를 생맥으로 만날 줄이야

이번 여행의 시작이 아주 좋았다.

현금결제가 안되고 IC카드 결제만 된다고 해서 일단 개찰구 밖으로 나가서 키타카(도쿄에서는 스이카)를 만들고 충전해서 다시 들어옴.

아주 맛이 좋은게 벌써 일본에 왔다는 사실을 맥주로 충분히 느꼈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코인 락커에 짐을 넣어두고 삿포로 역 근처 구경을 하기로 했다.

이유인즉슨 일단 겨울 옷을 외투만 가져왔고 실제로 입을 옷은 가져오지 않았음.

한국은 여름 같았는데 그냥 여기는 초겨울임 ㅋㅋ

너무 추워서 옷도 하나 구매하고 주변 구경하면서 옷도 살 생각 예정

 

다이마루 백화점가서 초밥집 예약하고 위층 보니까 스파이 패밀리 기획전 뭐 준비하고 있더라 ㅎㅎ

뭐 나도 가고 싶지만 저거 하고 있을 동안 삿포로에 없을 예정이라 포기 

 

 

 

 

삿포로 유명 회전 초밥집 네무로하나마루에 예약 걸어놓고 다른 데 갔다 왔더니 

어느새 내 차례가 되어 입장!!

예약도 그리 어렵지 않고 라인 깔려 있으면 예약 후 큐알 코드 읽으면 라인으로 알아서 통지해줌.

예전에는 전화하는 방식이었는데 라인으로 교체 됨.

 

주문표에 엄청 적어서 건네줬는데 염병할 놈들이 몇개만 주고 나머지는 올 기미가 안보여서

나도 배가 그냥 불러서 걍 오카이케하고 나감

 

개인적으로 회전초밥 1티어니까 삿포로 들르면 한 번쯤 들러보는거 추천함.

물론 대기시간은 1~2시간 걸리니 예약 걸고 밑에 구경 갔다 오면 됨.

 

 

 

오랜만에 삿포로 역 전경 찍어봄

지금 생각해보니 삿포로는 그다지 변한게 없다.

그저 주변에 주언나게 호텔이 늘어났음.

그리고 빅카메라랑 유니클로 이전함. 이전 건물 공사하고 있음.

 

 

애증의 산토리 위스키

한국에서 뒤지게 비싸게 팔리는 거 보고 깜짝 놀랐었는데 ㅋㅋ

아니 일본에 있을 때 줘도 안먹는거였는데 뭔 한국에서 이딴걸 이 돈 주고 먹는다고??

꽤 납득이 안되는 부분이었음 ㅋㅋ

 

 

오후에 호텔 체크인 하고 잠시 쉬면서 다음 여행 준비하다가 저녁 먹으로 스프카레 스아게 방문함

원래 다른 곳 가는데 스아게 안가봐서 스아게로 방문함.

본점 들렀더니 사람들이 아주 많더라.

웨이팅 30분 정도 하고 입장

 

 

그냥 기분 좀 내보려고 라시 시킴 

음 히사시부리 라시~

기분전환용 엄청 맛있진 않았다.

 

 

스프카레 영접

진짜 정말 맛있음.

내 음식 랭크 탑5안에 들음.

나중에 한국에서 스프카레 가게 만들고 싶음

진심으로 스프카레 만들어봐야겠다.

크흠...

국물이 얼큰하고 야채와 고기 조화가 아주 만족스럽고 부드럽고 맛있다!!

 

 

배때지에 먹을 것도 좀 찼겠다.

스스키노 거리 한 번 스윽 둘러봄.

여기 역시 유흥, 술집이 많은 데라 그런지 내가 올 만한 곳은 아님.

매번 느끼지만 그 스스키노 감성만 느끼면 되고 내가 여기서 실제로 놀 필요는 없을 거 같음.

잠깐 교차로에서 노래 좀 듣다가 호텔로 걸어감

 

 

저녁 때라 거리에 가게가 다 닫고 있었음.

분위기 넘 좋구요

들어갈 때 한 잔 해야겠음.

 

 

노면전차 갬성도 느낄 수 있었다.

이게 삿포로지 ㅋㅋ

 

나중에 눈 오면 또 눈 갬성이 또 장난아니다.

 

 

호텔로 돌아와 노리시오 맛 센에비로 마무리~

다음날 우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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