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패스와 함께하는 일본 전국 여행 20박 21일_6 - 7일차 너의 이름은 성지 카미스와 스와호 구경

해외 여행/일본 일주 2023.10-2023.11 2023.11.17 댓글 gallo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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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도쿄를 떠나 다시 여행을 하러 갈 계획

신칸센을 타기 위해 도쿄역으로 향했다.

친구 집 자체가 너무 멀어서 아침 6시에 일어나서 나온 건 비밀;;

 

 

뭔가 아침에 헤비한 음식을 사긴 뭐하고 커피랑 먹어야 될 것 들을 찾다보니 

자연스럽게 샌드위치를 살 수 밖에 없더라 

샌드위치 그만!! 빵 그만!!

 

 

기차 타면서 시간 떼우기 용으로 듄 읽기 시작함.

하.. 이거 영화 완결 날 수는 있는 건가? ㅋㅋ

1편 영화 보고 와 지린다 이랬는데 책 내용 절반도 안담았었네

암튼 열심히 읽었음

 

 

카루이자와를 넘어 드디어 나가노 도착

카루이자와까지 와봤는데 나가노는 처음이었음.

쌀쌀할 줄 알았는데 날씨 진짜 그냥 좋았고 적당한 온도

행복했다.

 

 

나가노 역에서 재래선으로 환승한 후 오늘의 목적지인 카미스와로 향했다.

카미스와는 스와호라고 엄청 큰 호수가 있는데 호수 주변으로 도시가 있고 

다테이시 공원에서 내려다 보는 뷰가 환상적이라고 들었다.

 

물론 너의 이름은(君の名は)에서 나왔던 배경이기도 하다.

호수 예시 아래에서 보여줄 테니 계속 읽기 바람.

 

 

카미스와역에서 다테이시 공원까지 가려면 특별한 교통수단이 없어서 그냥 걸어 올라가야 된다.

택시를 타도 좋지만 뭐 30분 정도 등산하면 어떠겠나?하고 

생각한 내가 병신이었다 ㅋㅋ

진심 진짜 아오 너무 더워서 혼났다.

 

 

한참을 올라가니 드디어 보이는 타테이시 공원 표지판

하 드디어? 라고 생각했지만 

여기서 10분 정도 더 올라갔다...

 

 

드디어 도착

와 진짜 여기는 차로 드라이브 하다가 와야 되는 곳임.

아무것도 없고 그 자동차 주차장이랑 공원 조금 있음 

 

 

위가 이제 너의 이름은에서 나왔던 장면인데

딱 미술화집에서 적절한 이미지가 있어서 가져왔음.

미술화집에서는 조금 시골 느낌이 난다.

 

 

실제로 타테이시 공원에서 내가 봤던 스와호 뷰

적절히 내려쬐는 햇살, 구름도 별로 없고 한 눈에 보이는 호수 뷰

탁트인 공간 

진짜 모든 것이 완벽했다.

힘든 것도 있고 한참 앉아서 풍경을 구경했다. 

 

 

호수 주변이라서 호텔도 많고 건물도 많았다.

날이 좋아서 그런가 사진이 엄청 이쁘네 ㅎㅎ

 

 

내려가다가 비슷한 차가 많이 있어서 찍어 봤다.

일본은 경차대국이라서 그런가 경차 중에 신기한 디자인들이 꽤 많다.

우리나라는 고작 해봐야 레이, 모닝, 캐스퍼인데

여기는 오랫동안 관심을 받아와서 그런지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 흔적이 많이 보였음.

 

 

가을이라 그런지 곳곳에 보이는 메뚜기ㅋㅋ

이미 세상을 떠났겠지만 이뻐서 생전 고인의 모습을 찍어 두었다.

 

 

점심은 대충 떼우려고 카미스와역 앞에 있는 대형마트에서 해결했다.

생각보다 마트가 엄청 크고 먹을 것도 많고 

계산대 지나면 테이블이랑 전자렌지 등 점심을 해결 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

나도 빵 500엔 어치 구매해서 먹었음

빵 3개에 500엔 역시 좋다

 

 

떠나기 전에 시간 좀 남아서 역 주변 사진도 찍어뒀다.

시간 날 때 보면 옛추억 떠오르고 그러겠지.

 

 

역 도착하고 잠깐 잊었던 역 표지판도 잊지 않고 찍어 뒀다.

시간이 많이 없어서 호수 주변을 보진 못했지만 알찬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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