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패스와 함께하는 일본 전국여행 20박 21일_10 - 9일차 카나자와 오미초 시장, 카나자와 성, 겐로쿠엔 구경

해외 여행/일본 일주 2023.10-2023.11 2023.11.24 댓글 gallo44
반응형

 

카나자와 어디갈까 해서 유명한 시장이 있다고 해서

오미초 시장에 방문해봤음.

 

카나자와 역에서 도보 20분이면 가고 버스타고 5~8분 내외로 갈 수 있다.

그냥 직선으로 쭉 가면 됨.

개인적으로는 카나자와만이 가지고 있는 도시 특색을 보며 걷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도보 추천함.

 

 

사실 그냥 흔한 시장이다.

어떻게보면 관광객한테 유명한 시장이라서 

관광객이 먹을 수 있는 해산물, 초밥, 과일 같은 것들을 팔고 있다.

사실 일본 츠키지시장이나 우에노 아메요코 시장을 갔던 사람이라면 규모에 실망할 수도 있음.

나는 사실 조금 실망했음.

더 신선하고 더 괜찮은 것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음.

구경하다가 한국인들 모르는거 옆에서 번역해주고 그랬음 ㅋ

 

 

오미초 시장에서 조금 더 내려가면 오야마 신사가 나온다.

카나자와도 관광지는 대부분 도심 근처 한 가운데이기 때문에 엄청 걸을 필요는 없다.

물론 욕심이 많으면 버스 추천함.

나는 하루에 2만5천보씩 걸었음.

 

 

오야마 신사는 입구가 특별하고 주변 건물이나 정원은 

다른 곳에서 보는 것과 그리 특색이 있지는 않다.

조금 카나자와 느낌이 묻어 있는 정도?

 

 

오야마 신사는 바로 카나자와 성 공원으로 이어진다.

오야마 신사 뒷편으로 가면 이어지는 길이 바로 있음.

가을이라서 밤에 라이트도 켜고 그러는데 나는 솔직히 흥미 없어서 패스!!

 

 

잘 꾸며진 정원이 나왔다.

탁 트인 곳에 정원이라 기분은 좋았다.

여기서 물총새 한 마리도 볼 수 있었음 ㅋㅋ

 

 

저녁에 사용하라 라이트들이 공원 주변에 산재해 있었다.

그냥 낮에 보면 이거 뭐냐? 하고 느낄 듯 ㅋㅋ

나는 실제로 그렇게 느꼈음.

 

 

성이 다른 곳과 달리 정말 크고 시원시원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흰색이다.

특이한 모양 특이한 색 

날이 좋았으면 참 좋은 사진이 나왔겠지만 

이 날 오전 날씨는 완전 꽝이다.

 

 

카나자와 성 공원에서 바로 겐로쿠엔으로 이어진다

그대로 걸어 나가면 바로 겐로쿠엔 입구로 이어짐

 

 

관광객이 엄청 많아서 와 여기 개쩌는 곳인가보다 하고

티켓 구매에만 무려 20분을 소요하고 입장했음.

티켓 구매기가 2개밖에 없고 심지어 카운터에서 티켓을 못샀음.

나중에 열리긴 했는데 뭔;;

 

 

정원이 이쁘긴한데 

나는 이런 정원을 많이 봐서 그런가 사실 조금 감흥이 없긴 했음.

엄..

그 일본 자주 안가는 관광객이 가면 사실 괜찮은 코스긴 함.

스윽 둘러보고 나왔음.

 

 

겐로쿠엔에서 나오면 바로 이시우라 신사로 갈 수 있었다.

여긴 자그마한 신사였는데

빨간 토리이가 인상적인 곳이었음.

 

 

토리이와 사람들이 각종 소원, 소망을 걸어두었다.

다들 걸어놓은 내용을 보니까 다 똑같더라.

가족 걱정, 미래, 행복 사람 사는 거 다 같아.

 

 

날씨가 꾸리꾸리해서 별 감흥없이 카나자와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