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패스와 함께하는 일본 전국여행 20박 21일_11 - 9일차 카나자와 21세기미술관에서 미래 아트를 느껴보다

 

카나자와에는 생각보다 미술관 및 뮤지엄이 꽤 많은데 

카나자와 21세기미술관도 그 중 하나라고 보면 되겠다.

 

사실 나도 갈 마음은 없었는데 입구랑 전시하고 있는 내용을 보니 솔직히 조금 혹해서

바로 구경 시작했음.

 

 

으.. 티켓 사려고 줄이 이렇게 길다니..

인터넷으로 구매하려고 했으나 데이터 이슈로 그냥 티켓 카운터에서 티켓을 구매했다.

그래도 전시가 두 개나 있어서 두 전시 합쳐서 저렴하게 구매했던 것 같다.

 

 

내가 보고 싶었던 전시는 DXP 전시였는데 

이거보다 유명했던 것이 수영장 풀 전시였음.

DXP 전시 티켓 끊으면 밖에서 구경할 수 있음.

그리고 수영장 풀 밑으로 들어가는건 예약해야 되는데 무려 3시간 대기;;

하하핳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플래닛 다음 인터페이스로 향하는 주제의 전시인데

실제로 우리가 요즘 흔하게 접하는 AI, 증강현실, 빅데이터, IOT 등

여러 과학기술이 앞으로 우리 사회에 들어와 이러한 부분을 응용한 아트 및 예술작품 전시라고 보면 되겠다.

 

 

빅데이터와 빅데이터 연산을 응용한 전시도 있었음.

다양한 기구를 통한 접근이 꽤 신선했다.

 

 

증강현실과 전시회 자체를 이용한 공간 예술로

전시회 곳곳에 산재한 어댑터들로 어디서든지 공간 예술을 스마트폰으로 감상 할 수 있다.

이것도 신선했음.

 

 

게임 섹션에서 물에 빠져 있는 느낌을 느끼려고 들어감.

실제로 그런 느낌은 아니었는데

물 안에서 고요한 안정감은 들었음 ㅋㅋ

 

 

그 외에도 공과대학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인터뷰 동영상도 볼 수 있고

다양한 기술을 이용한 것들 볼 수 있으니 2024년 3월 전에 카나자와를 들르게 된다면

한 번 보는 것을 추천한다.

 

 

전시관 자체에 컨셉 공간도 있어서 

그 공간에서 휴식하며 생각에 빠질 수 있다.

그냥 전시관 자체가 꽤 괜찮다.

 

 

나도 돌아다니면서 한 컷 

그냥 찍어봄.

 

 

미술관 주변에도 꽤 많은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으니

이런 것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두세시간 전시회 구경하다가 나와서 

배도 고프고 시간도 어정쩡해서 주변 카페 와서 

애플파이랑 커피 한 잔 하며 티타임 즐겼다

이게 여행이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