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봉한 청설 영화의 무대인사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솔직히 이야기하면 저는 개인적으로 배우 노윤서, 김민주, 홍경 씨를 좋아해서
얼굴이나 한 번 봤으면 좋겠다 싶어 보러 갔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배우 무대인사 보는 것도 하나였구요.
무대인사는 왕십리 CGV에서 하여 왕십리에 6시에 도착하여 기다렸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는 이전에 아이브 무대인사도 다녀왔는데
여긴 조금 더 대포 들고 있는 사람이 적더라구요. ( 진짜 배우 보러 온 사람들;;)
아무튼 무대인사 시간이 되어 감독님과 배우분들이 입장하여
감독님이 간단한 영화 소개를 하고 잘 부탁드린다는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배우분들도 간단한 소개를 하고 좌석을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어주셨습니다.
아이돌과 다르게 서비스가 아주 후했습니다.
그리고 여배우분들은 정말 이쁘고 홍경씨도 정말 잘생기셨더라구요.
아무튼 무대인사 끝났는데 아니나 다를까 몇 관객 (20명이상)은 그냥 나가더라구요.
이거 너무 무례한거 아니냐? 기껏 무대인사도 하러 왔는데 영화 안보고 그냥 간다고?
크흠..
영화는 20대의 풋풋한 사랑이야기가 기본 베이스였지만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 지 모르는 20대 중반 젊은이들의 고민과 애환이 담긴 영화였습니다.
사랑이야기 관점에서 보자면
20대만이 할 수 있는 풋풋한 사랑의 연출이 정말 좋았습니다.
항상 배려심이 있고 서로를 존중하며 사랑을 표현하는 남주 캐릭터(이용준)도 정말 마음에 들었고
이런 남주를 연기한 홍경씨가 정말 표현을 잘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극을 이끌어 가는데 모자람없이 잘 표현하신 것 같습니다.
보면서 나도 20대 때 감정을 부끄러워 하지 않고
저렇게 진실되게 상대를 대했다면
좋아했던 사람을 만날 수 있었을까?
라는 씁쓸한 제 20대도 생각이 났고
한편으로 용준이라는 캐릭터가 부럽기도 했습니다.
김민주씨도 아이돌에서 배우자로 전향하여 연기를 하셨던 것 같은데
정말 노력을 하셨던지 쉽지않은 배역인데 정말 소화를 잘하셨습니다.
사실 저는 아이돌 김민주씨는 몰랐는데 솔직히 배우 김민주씨로 기억을 할 것 같습니다.
(스포 되니까 자세히는 말하지 못하겠습니다.)
노윤서씨도 안정감 있게 배역 연기를 잘하신 것 같아요.
스포 때문에 이야기를 하진 못하지만 관객들이 아주 잘 넘어갔어요 ㅋㅋ
저는 그 장면 나올 때까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그 장면이 나와도 아 동생을 위해 노력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청각장애인에 대한 감독님의 연출이 매우 좋았습니다.
중간 중간 사운드 조절과 클럽씬은 진짜 의도를 잘 하신 것 같습니다.
(진짜 극장에서 봐야 몰입감이 생깁니다.)
저도 괜스레 다시 한 번 그 분들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스토리 구성도 모자람 없이 알잘딱깔센 느낌으로 끝맺음을 지어 더욱 좋았습니다.
뭐 하고 싶어? >> 글쎄?
아무 기대 없이 본 영화였지만
덕분에 아주 좋은 영화를 보았습니다.
제가 영화 리뷰를 잘 쓰진 않지만 이번에 좋은 영화를 만나게 되어 이렇게 리뷰를 쓰게 됩니다.
제 안목이 맞을 거라 믿습니다.
여러분들도 극장에서 꼭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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