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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 와서 가장 먼저 겪었던 일 중에 기억에 남는 내용을 기록해보려고 한다. 최근 영국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신용카드를 사용하려고 했다. 나는 당연히 그냥 카드만 제시하고 비밀번호 누르면 끝나겠지하는 마음에 아무 생각이 없었지만 담당하던 점원은 나에게 서명확인을 요구했다. 그리고 당연히 서명이 되어 있지 않아 그들은 나에게 신원 확인용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했다. 다행히도 내 여권으로 증명을 하고 나와 같이 동행했던 사람이 증명을 도와줬기 때문에 무사히 마무리 되었다. 하지만 영국에서는 이와 관련된 범죄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운좋게 넘어가는 케이스는 좀처럼 없다.
1) 신용카드에 적힌 이름과 여권의 이름이 같은 지 확인하자. 만약 같지 않다면 되도록 사용하지 말자. 괜한 오해를 살 수 있다.
2) 신용카드 서명란에 지워지지 않는 펜으로 서명하기
3) 서명(사인)을 해야 할 경우 서명란의 서명과 동일하게 적을 것
4) 마지막으로 신원 확인을 요구하면 여권을 보여주도록 하자.
위의 정도만 해도 충분하다. 가끔 마스터카드 마크가 있는데 결제가 안 되는 카드도 있다. 미리 확인해보자. 요즘 위 내용 때문에 맨날 여권이랑 펜 들고 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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