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야기는 커밋과 서버 관리 파일에 관한 썰을 풀어보려고 한다.
보통 개발 환경은 Git, Ant, Svn으로 버전 관리를 하고 있다.
그래서 자신의 로컬에서 작업을 하고 자신이 작업한 작업결과를 서버에 커밋을 하곤 한다.
이는 대부분의 개발 환경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환경에 따라서 컴파일 에러가 나면 전부 기동을 하지 않는 곳은 커밋을 신중하게 하거나
확실하지 않으면 안 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한 곳만 에러가 나는 곳은 그냥 움직이건 말건 커밋을 쳐도 되는 곳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가끔 커밋을 쳐서 서버에 작업 결과를 반영 시켜놔야 되는데
반영 안시키고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있다.
애미..
남은 사람들은 ㅈ된다ㅋㅋ
일본에서는 휴가, 출장, 병가로 회사에 없는 사람들은 철저히 없는 사람으로 취급하기 떄문에
연락해서 부르지 않는다.
그럼 어떻게 해 ㅋㅋ
ㄴ남은 사람들끼리 해결 해야지
나도 전에 내 사수가 휴가를 갔는데 이 놈이 로컬에다가 두고 반영을 안하고 감.
근데 그거 테스트해서 실제 환경에 반영을 해야 됐는데 로컬 컴퓨터가 잠겨 있음.
아 시벌 어떻게 하지? 하고 리더한테 보고하니까 그럼 전화하셈 이러는거
아 그런 방법이 있었지? 하고 전화를 했는데
시벌럼이 아 나 휴가중이니까 전화 끄겠음.
관리자로 들어가든지 알아서 해~
라고 정확하게 들었음.
뭔 개소리야?
뒤통수가 얼얼했는데 어찌 어찌 욕을 해가면서 일을 끝냈던 기억이 있다.
10..
이와 비슷한 사례로 서버(NAS같은) 프로젝트용 폴더에 파일들을 올려 놓고
프로젝트 관련 정보를 공유하곤 하는데
자기가 만들고 공유해야 되는 것들을 하나도 안올려놓고 런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진짜 한 몇년마다 한 번씩 보는 일이긴 하지만
남은 사람들은 아찔한 기억이 아닐 수가 없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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