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25세 미만이 가지는 의미
일본 취업을 고려 할 때 25세 미만이 가지는 장점은 매우 많다.
첫 번째로 신졸 취업이 가능하다. 신졸취업이 무엇이냐? 함은 대학 졸업 전에 대학생 신분으로 취업하는 것인데 한국인의 경우 앞 선배들이 길을 아주 잘 닦아 놓은 덕에 25세 미만이라면 신졸 취업이 가능하다. 신졸 취업의 장점은 경력이직, 기졸 취업보다 난도가 상당히 낮고 처음부터 좋은 기업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아주 많다. (물론 쉽진 않음)
두 번째로 로우리스크 하이리턴이다. 취업에 실패하더라도 다른 것들을 충분히 시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다. 이것저것 시도해도 된다. 기업에 취업이 된다면 어린 나이 때부터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일본생활이 꼬우면 한국으로 돌아와도 된다는 장점도 있다.
1) 한국에서 취업을 하고 일본으로 가려구요.
내가 일본 취업 상담 할 때 많이 듣는 것 중에 하나다. 나이가 어리지만 "무슨 한국 취업을 해서 경력을 쌓고 그 다음에 일본에서 취업하려구요" 같은 이해 안되는 소리를 한다.
이게 무슨 개소리냐면 일본에서 어차피 정착해서 살 거면 어릴 때 빨리 가서 신졸취업 노리고 좋은 기업 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내다버리고 한국에서 취업 준비 개빡세게 2~3년 하고 직장 들어가서 2~3년 일하다가 일본으로 올거야!! 랑 일맥 상통함.
무조건 해외 거주 및 취업을 고려하고 있다면 빨리 와서 빨리 취업하는 것이 최고다. 한국에서 경력 쌓고 일본에서 취업하려고 하는건 석사급 기술자 및 연구원들한테만 해당 되는 것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2) 일본어는 올해 일단 N2 따고 내년에 N1 따려구요.
뭔 개소리인지 모르겠다. 빨리 일본에 와서 취업해야 신졸 기회라도 살리는데 발등에 불이 안떨어졌어. 일본에서 살 거면 최소 N1 따야된다. 그것도 안따고 일본 갈 수 있나요?> 이러는 것 자체가 모순이다. 언어가 안되는데 살 수 있나요? 이러면 뭐라고 대답을 해야 되는지 모르겠음. 가끔 보면 천천히 하세요 이 지랄 하면서 대답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신졸 기회 조지면 남은건 인생 방향성 조진 질문자밖에 안 남는다.
3) 결론
무조건 빨리 일본어 공부해서 일본에 가서 신졸 취업을 준비하자. 그 이외의 길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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