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한국맥주] 장수 583 양조장 방문기

취미 생활/맥주 2023.01.17 댓글 gallo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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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지도를 찾아보다가 집 근처에 브루어리가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집에서 한 30분 정도 거리에 있었습니다. 비 오는 날 무슨 고생인가 싶습니다만 가는 길이 매우 험난했습니다 ㅋㅋ

 

장수 583 양조장

장수 583 양조장

 

외관은 이런 모습

꽤 깊은 산 속에 있지만 가게의 관리가 매우 잘 되고 있었습니다.

외관도 깔끔하고 분위기도 괜찮은 편. 제가 일찍 간 편이었는데 다른 팀이 먼저 와 있었습니다

 

장수 583 양조장

 

탭 사진도 찍어봤습니다. 탭으로 보아 종류가 매우 많아 보이지만 주력으로 판매하는 맥주는 4종류입니다.

위치를 고려해보면 이렇게 판매 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도심과 달리 이 곳은 유동인구가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력 맥주는 밀맥주, 페일에일, 스코티시에일(흑맥주) 정도 입니다.

하지만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조금 종류가 많거나

기간 한정 특별 맥주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장수 583 양조장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던 페일에일

향기가 매우 풍부하게 났고 맛도 좋았습니다.

맥주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괜찮다라고 느낄 정도의 향기가 났습니다.

 

장수 583 양조장

 

스코티쉬 에일입니다. 흑맥입니다만 제가 맛이 진한 걸 좋아하다보니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아쉬워 ...

밀맥도 먹어봤는데 가볍게 마시기엔 좋지만 조금 아쉽습니다.

아쉬워..

 

장수 583 양조장

 

쌈피자는 맛있었습니다. 퓨전 요리였는데 저도 나중에 해볼 법 한 요리였습니다.

가족도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화덕 피자도 먹고 싶었는데 가격대가 조금 많이 비싸서 포기했습니다.

2만원은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이었습니다. 

맥주를 조금 심도있게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아쉬울 것 같습니다만

맥주를 가볍게 즐기시는 분들이 가족 여행으로 가기엔 참 좋은 곳 입니다.

소수 인원(2가족 혹은 3가족)으로 양조장 체험을 하고 맥주 체험해보고 식사하기에 참 알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주위 관광명소 방문해서 술도 좀 깨고 숙소나 집 돌아가는 여행 계획까지 세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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