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서울에 들러 일본에서 주로 맥주를 마시러 다니는 맥친구들을 한국에서 만났다.
나야 한국은 잘 모르니 한국에서 잘 아는 맥센세
조미센세의 선택에 따라 서울대 입구역에 있는 링고라는 펍에 들렀습니다.
서울대 입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지하 1층과 2층으로 나눠져 있었고 입구부터 여러 맥주 라벨이 붙어 있었습니다.
익숙한 녀석들도 있고 처음보는 것들도 있고 근본!!
오픈 시간이 애매했습니다.
밑에는 오후 한 시, 네이버 지도에는 오후 5시, 어디에는 2시..
우리가 1시 반쯤 도착했을 때는 안 열어서 어디 연락해야 될 지 몰라
인스타로 연락했더니 2시 오픈이라고 했습니다.
2시쯤 되자 직원들이랑 손님들 밀려 들어 옴ㅋㅋ.
가게에서는 맥주, 잔, 여러 굿즈 같은 것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돈만 있다면 구매해도 좋을 것들이 꽤 많았습니다.
돈을 두둑히 챙겨 가야 합니다.
탭, 잔들이 매우 잘 관리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두근 두근 설레는 구만
주문은 각 자리에 있는 아이패드로 하면 된다.
주제에 맞게 섹션이 잘 나눠져 있고 사진,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맥주 고를 때 매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이 든다.
처음부터 강한 화이트 스타우트를 골랐다.
스타우트 계열인데 색이 굉장히 맑은 것이 특징
초콜릿 향이 굉장히 강해서 좋았다.
두 번째로는 무난한 쾰쉬 가펠
이것도 무난무난했다. 요즘 많이 못마셔서 2잔이 맥시멈이었다.
아 그리고 맥주 가격대는 내가 다른 곳에서 먹지 않았다면 납득이 되긴 하지만
일본에서는 엄청 싸게 마셔서 조금 비싸게 느꼈다.
하지만 한국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충분히 좋은 곳이라고 생각이 된다.
안주들도 매우 퀄리티가 좋다
치킨이랑 퀘사디아 먹었는데 가격에 맞는 양과 맛이었다. 음 매우 맛있었음.
총평을 하자면 맥주 마시기 매우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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