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여행하며 느낀 일본 게스트하우스 최신 트렌드 (여행 전 참고)

해외 여행 2023.11.22 댓글 gallo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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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대략 한 달간 일본 여행을 하며 느낀 게스트하우스 최신 트렌드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이 이야기를 굳이 포스팅까지 해 가면서 언급하려고 하는 이유는

코로나로 인해 내가 예전에 일본 여행 했을 때와 많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정말 많은 게스트하우스(게하)를 간 것은 아니지만 여행을 준비하기 전에 참고 하였으면 좋겠다.

 

1) 셀프 체크인

관리인은 단지 체크아웃시간에 와서 정리를 하거나 체크인 시간에 맞춰 와서 체크인만 해주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숙소에 미리 도착해도 들어갈 수도 없고 관리인 올 때 까지 하염없이 기다렸다.

 

그리고 일단 숙소에 관리인이 없는 경우가 매우 잦았다.

그래서 숙소 도착 후 뭘 해야 될 지 몰라서 잉? 뭐지? 이러다가

부킹에 온 메세지 보고 알아서 체크인 하거나 아니면 다른 거주자한테 물어 보던지

우체통에 든 편지 보고 하든지 아이패드에 내 정보 입력하면서 하든지 

진짜 방법도 여러가지 ㅋㅋ

 

2) 짐을 맡아주는 게스트하우스가 드물다.

전에는 게스트 하우스에서 짐도 맡아 줘서 여행 할 때 꽤 돈을 절약할 수 있었는데

이제 짐을 맡아주지 않는다.

 

20박 넘게 돌아다니면서 짐 맡아주는 숙소 단 한 곳도 못봤음.

짐을 맡아주질 않으니 역으로 가서 코인 락커에 짐 넣고 여행 시작하고 일정 꼬이기 쉬웠다.

 

3) 게스트 하우스 안에서 다른 사람들과 소통 부재

전에는 게스트 하우스에 묵으면 거기 있는 사람들이랑 이야기도 하고

같이 술도 마시고 정보도 공유하거나 그랬었는데 

장난 않고 마지막에 가고시마에서 어떤 한국 아저씨랑 방 같이 썼을 때랑

히로시마에서 체코 사람이랑 방 같이 썼을 때 빼고 

단 한 번도 얘기 할 기회가 없었음.

 

기본적으로 코로나로 인해 공동 주방이나 카페테리아가 거의 사라졌고

있더라도 그냥 사람 자체가 오질 않음 ㅋㅋ

다들 돈이 많은지 나만 카페테리아에서 밥 먹고 있거나 맥주 한 캔 때리고 있음.

새로운 만남 이런거 일절 없다고 보면 되겠다.

 

4) 오사카, 하카타 이런 곳은 그냥 한국인 천지

이런 곳은 그냥 한국인 천지라고 보면 된다.

굳이 숙소에서 한국인들을 만나야 될까? 

 

무언가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사람이 일본 여행에서 두근두근 기대하겠지만

아무 일 없으니 기대말고 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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