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패스와 함께하는 일본 전국여행 20박 21일_24 - 15일차 우동 먹으러 시코쿠 다카마쓰로 이동

해외 여행/일본 일주 2023.10-2023.11 2023.11.29 댓글 gallo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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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야마에서 시코쿠 다카마쓰로 이동하기 위해 열차를 타러 왔다.

세토 오하시선은 그린차, 자유석이 있는 열차인데

지정석을 끊어야 조금 편하게 갈 수 있긴 한데 문제는 지정석이 그린차가 아니라는 점이다.

 

 

그린차가 아니면 지하 1층에서 1층 사이에 그 애매한 좌석인데

짐을 가지고 내려가기 꽤 어렵다.

역에서는 사람들 다리 뷰가 보임 ㅋㅋ

그래서 나중에 언급할 바다를 건널 때 조금 답답한 뷰가 보일 수 있다 

바다를 조금 더 잘 보고 싶다면 추가 금액을 지불하고 그린차를 타는 것을 추천한다. 

 

 

바다 위를 달리는 열차라서 무조건 창가 자리를 추천한다.

창가 자리에 앉아야 바다를 훤히 볼 수 있음.

어설프게 복도 자리 앉으면 바다를 보기 어렵기 때문에 창가로 무조건 앉길 바람.

 

그리고 멋진 석양을 보고 싶다면 

다카마쓰에서 오카야마 행이면 무조건 왼쪽 창가

오카야마에서 다카마쓰 행이면 무조건 오른쪽 창가

에 앉는 것을 추천한다.

 

 

다카마츠에 도착!!

여기도 터미널 역 답게 꽤 깔끔하고 플랫폼이 많았다.

출장 온 사람들도 꽤 많이 보였음.

나랑 같이 탔던 사람들은 다음날 역에서 또 만나기도 했다ㅋㅋ

 

 

역을 나와 주변을 둘러보니 

최근에 지어진듯한 건물들이 보였음.

여기도 한 번 인프라 정비 했구나..

 

 

역 앞에 보이는 빌딩

주변 경관을 볼 수 있는 빌딩이고

밤에는 번쩍번쩍한데 구글 평은 그리 좋지 못하다 

저쪽에도 기념품 가게가 있으니 한 번 쯤 들러보는 거 추천

 

 

어느새 종반에 접어든 여행

꽤 많은 곳을 다녀왔다.

새삼스럽게 놀라는 중 ㅋㅋ

 

 

게하에 짐 맡기러 2시쯤 게스트 하우스 갔는데 

아오... 게하 문이 닫혀 있음.

4시에 오픈해서 그때 체크인만 받는다고 함.

짐도 한가득이었고 주변에 맡길 수 있는 곳이 없어서 

그냥 4시까지 게하 앞에서 기다렸다 ㅋㅋ

아오!!!

체크인 하고 기차 타려고 했는데 스이카 충전할 돈이 없어서

티켓을 끊었는데 잉? 개찰구에 티켓 넣는 구멍이 없음.

알고보니까 티켓을 눈으로 확인하고 구멍을 뚫어주네요..

엄.. 이것도 새로움

 

 

다카마쓰 역 근처로 돌아와 역에서 한 컷.

여기 다카마쓰에는 JR말고도 다른 노선이 존재한다.

헷갈리지 않도록 잘 알아보자.

 

 

이미 날은 날대로 지고 있어서 역 근처에 등대가 하나 있어서

그 쪽에서 석양 보고 마무리 하려고 등대로 향했다.

 

여기 보니까 대형 돔을 건축하고 있었음.

일본을 쭉 돌아보니까 생각보다 지방에 투자하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음.

지방 인프라 구축에 힘을 쓰고 있고 대형 토목공사도 꽤 많이 하고 있음.

일본 경제 살아나나?

 

 

4시 조금 넘은 거 같은데 

이미 날이 지고 있었다.

해가 넘어가지도 않았는데 바깥은 이미 저녁을 맞이하고 있었다.

 

 

다카마쓰 마스코트 포켓몬

야돈과 셀러, 야도란

어디서든지 볼 수 있다.

포켓몬 IP를 아주 잘만들어놔서 이런 것들을 지방 이미지에 접목 시킨 것이 아주 절묘하다.

오미야게 파는 곳에서도 야돈, 셀러, 야도란 상품을 꽤 볼 수 있음

 

 

등대에 도착

오는 사람들만 오는 가 봄

노랗게 물든 풍경이 일품

운동부들은 여기 등대까지 찍고 돌아가는 달리기 엄청 하더라

 

 

다카마쓰의 석양 

매번 볼 때마다 지구의 아름다움에 감탄한다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울까

 

 

아까 얘기 했었던 운동부 애들

얘네들 말고 에이스 그룹은 진짜 엄청 빨리 달림

와 달라..

 

 

아까 언급했듯이 야돈 굿즈가 엄청 많음 ㅋㅋ

귀여워 야돈!!

부채나 키링 하나 살걸 ㅜㅜ

아쉽다 아쉬워

 

 

저녁 다카마쓰는 이런 느낌

퇴근하는 사람들이 가득했다.

나도 어디 가서 밥 먹을지 고민하다가 근처에 우동집 하나 있어서 들렀음.

 

 

고기 우동 먹었다.

오오모리로 먹었는데 우동 주문할 때 밥이랑 다르게 소중대 이렇게 얘기해야 된다.

소는 쇼! 중은 츄! 대는 다이!

처음에 먹을 우동 얘기하고 사이즈 얘기하고 우동 받은 다음에

튀김류 고르고 계산 하면 끝!

아 우동 면발이 탱글탱글한게 아주 맛있었다.

이게 진짜 우동?

 

 

저녁에 중심가 산책을 했는데 

마침 이 날 할로윈이라서 애들이 엄청 분장 하고 돌아다니더라 ㅋㅋ

덕분에 할로윈 느낌도 느껴보고 

거리 한참 구경하고 들어갔음.

지방은 할로윈이 학생들 행사라 애들만 신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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