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 일본 컴퓨터 구매 가이드 1 BTO란?

일본 생활/일본생활관련팁 2020.11.26 댓글 gallo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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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본에서 조립피씨를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에 블로그에 올렸으나 불필요한 내용을 줄이고 필요한 정보만 업데이트 하여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에서는 일반적으로 빅카메라, 요도바시카메라 혹은 인터넷에서 완제품을 구매하거나 조립피씨는 아니지만 조립피씨라고 불리우는 BTO 파소콘(컴퓨터)를 구매합니다. BTO파소콘(컴퓨터)는 판매 플랫폼 혹은 판매처에서 제시하는 컴퓨터 부품을 기반으로 구매자가 기호에 맞게 선택하여 자신의 컴퓨터를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BTO 파소콘(컴퓨터)의 장점이라고 열거해놓은 것을 보면 용도에 맞춰서 살 수 있다든지 좋은 부품을 사용해서 조립할 수 있다 집에 배송해준다 예산에 맞춰 살 수 있다고 어필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에도 이러한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사람들의 지식 증가로 인해 상대적으로 매우 신뢰를 잃어버린 상태입니다. 그러한 반면에 데스크톱 시장이 양지로 드러나 있지 않는 일본 같은 경우는 이마저도 새로운 방식입니다.

이 방식이 좋지 않은 이유는 부품에 대한 설명이 없어 소비자가 제 가격이 얼마인지도 모르고 제품이 어떤 것인지도 모른 상태에서 그들이 제시하는 금액에 맞춰 억지로 사야 된다는 점입니다. 오버 클록 CPU에 논오버 최하위 메인보드를 추천하는 경우가 빈번하고 대충 말로 두루뭉술하게 표현해서 좋은 제품인양 속여서 판매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물론 최근에는 사정이 꽤 나아진 상황입니다만 몇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거의 그들이 가지고 있는 재고 소진용 제품이 태반이라는 것이 현실입니다. 일본에서 컴퓨터를 구매하시길 원하시는 분들은 이 포스팅을 고려하여 신중히 선택하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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