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결론부터 얘기하면 파견회사에서 계속 구르고 싶지 않다면
무조건 일본어를 잘 해야 된다.
이해를 돕기 위해 아래의 글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https://gallo44.tistory.com/202
SI, SM 프로젝트 내에서 일본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설명해보도록 하겠다.
기획(企画), 요건정의(要件定義), 기본설계(基本設計), 상세설계(詳細設計)
기본적으로 상류 단계는 일본어를 쓸 일이 많다.
각종 서류를 작성해야 되고 서류 또한 일본인들이 읽고 별 문제 없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실시간으로 나누는 대화, 미팅, 문의 등의 커뮤니케이션이 끊임 없이 발생한다.
또한 우리 팀 사람들 뿐만아니라 고객, 다른 팀, 다른 회사 사람들과 야리토리가 발생하기 때문에
비즈니스 일본어가 필수다. 사실상 네이티브 정도로 일본어를 잘 해야 이 단계에서 일 할 수 있다고 봐야 된다.
제조(製造), 유닛테스트(単体テスト), 결합테스트(結合テスト),
종합테스트(総合テスト), 우케이레테스트(受入テスト)
위와 같은 하류에서의 일본어는 조금 다르다.
누군가 만들어 놓은 서류를 읽고 만들어야 하는 제조(코딩),
내가 할 테스트를 위한 테스트 케이스(UT), 누군가 만들어 놓은 테스트 케이스를 읽고 실시하는 테스트라서
기본적으로 읽는 부분이 많고 서류를 작성해도 그다지 레벨이 높지 않은 결과물들이다.
가끔 서류를 이해 못해서 물어보는 정도의 일본어 커뮤니케이션 정도가 필요하다.
확실히 상류 개발자와 하류 개발자의 언어실력이 차이가 난다.
일본에서 상류 개발자와 하류 개발자의 단가는 차이가 난다.
코딩 잘하면 그래도 돈 많이 받지 않아? 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그건 내가 석사급 이상의 인재로 뛰어난 개발 실력을 쏟아 낼 수 있는 사람에게만 해당 된다.
SI에서 이게 의미가 있겠음? ㅋㅋ
일본어가 부족해서 하류 개발자로 있을 수 밖에 없고
하류에서 테스트만 하다가 물경력 쌓고 나이 먹으면 다른 곳으로 이직도 힘듬.
그래서 일본어를 무조건 잘해야 된다 라고 말하고 싶은데
애초에 일본어를 잘하면 SI에 오면 안된다.
무조건 오오테 가도록 하자.
그리고 N2정도 레벨에 왔다면
무조건 1년 안에 일본어 실력 오지게 쌓을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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