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를 떠나 고베로 향했다.
그간 쌓인 피로가 누적되었고 나고야에서 쉬긴 쉬었으나
제대로 쉬지 못해서 2박은 저렴한 고베에서 호텔을 잡았기 때문이다.
나고야 떠나기 전 나고야 역에서 팔던 나이스한 주먹밥을 사 먹었다.
음 맛있어 ㅋㅋ
신코베에 도착했다.
나고야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금방 도착했음.
고베도 보고 싶었지만 일단 너무 빡세서 이 때는 볼 엄두가 안났음.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다 돌아다닐 걸 하는 후회가 있다.
그때 퇴사한 지 얼마 안 되어서 여행을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그냥 여행 못하는 여행러 느낌이 있었음.
신 고베 역에 짐을 넣고 히메지로 향했다.
여기는 짐 넣을 데가 많아서 좋았음.
이래서 사람 없는 곳을 좋아함 ㅋㅋ
히메지에 온 이유는 예전 히메지 성이 공사중이라 제대로 된 외관을 보지 못했기 때문인데
이번에 제대로 눈에 새기고 그 다음에는 오지 않을 계획이었음.
당초 여기에 숙소 잡았다가 연박이 안되서 취소했었음.
그건 그렇고 대략 10년만에 히메지 역에 왔는데 여기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임? ㅋㅋ
아니 조금 발전했을 거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역이 엄청 커지고 역 주변에 발전된 크기 자체가 말이 안될 정도로 발전이 되었음.
여행 많이 와서 돈이 많이 들어오나봐..
말 그대로 상전벽해
내가 전에 가지고 있던 소소한 히메지 성의 느낌은 더이상 없다.
관광객이 없던 그 조촐한 거리가 아니라 그냥 사람이 미어 터지는 구만 ㅋㅋ
히메지 성 도착
히메지 역에서 그냥 직진하면 도착함.
역에서도 보임.
웅장한 성이 보였다.
아주 리모델링을 확실하게 해놨구먼 ㅋㅋ
거대하고 웅장한게 관광객이 많이 올 법 했음.
또 무슨 우연인지
마츠리 같은 뭔가 행사하고 있어서 행사 구경도 좀 했음.
전에는 이렇게 사람 많이 없었다고 ㅋㅋ
예전 그대로 모습을 간직하고 있던 상점가
여기는 예전 모습이 있어서 옛날 생각이 났다.
지나가다가 엔카의 여왕 김연자 님도 봤음 ㅋㅋ
유명한거 맞구나
히메지는 여기까지 하고 다음 행선지로 이동하기 위해 역에 왔음.
다음 행선지 돗토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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