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패스와 함께하는 일본 전국여행 20박 21일_28 - 히로시마 원폭돔, 히로시마 성 구경 드디어 가고시마로 이동

해외 여행/일본 일주 2023.10-2023.11 2023.11.30 댓글 gallo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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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히 히로시마로 다시 돌아 온 이유가 

전 날 숙박했었던 히로시마 숙소의 숙박비가 결제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아니 이거 예약 할 때 미리 다 냈던 거 같은데 

여기만 미리 카드 결제도 안되고 당일 현금 결제만 받는 말같지도 않은 상황에

다시 숙소에 방문해 돈을 지불하고 나왔다.

아오.. 

 

 

그래도 덕분에 점심에 좋은 가게 들러서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 먹으러 왔다

사람이 없길래 앉아도 되냐고 물어보니까 흔쾌히 앉으라고 하셔서 다행이었음.

 

 

그래도 히로시마에 왔는데 저렴한 오코노미야키 먹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서

모든 재료가 들어간 디럭스 오코노미야키 시킴

맥주가 조금 당기긴 했는데 참았다.

 

 

맛이 담백하니 아주 맛있더라

이게 혼바노 아지?

매번 소스나 마요네즈가 너무 많아서 곤란했는데

적당한 양에 아주 맛있었음.

 

 

뭐 시간이야 남아 넘치기 때문에

원폭 돔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히로시마는 항구도시라 바다, 강, 자연 그리고 도심이 적절히 어우러진 도시였다.

 

 

그래서 도심도 모자람 없이 발전 되어 있었고

자연 경관도 매우 아름 다웠다.

내가 여러 도시를 다녀봤지만 히로시마도 꽤 아름다운 도시 랭크 안에 든다고 생각이 듦

 

 

원폭 돔에 도착

원폭돔에는 학생들이 정말 많았다.

그래 역사적인 일이지. 

잘 알아둬야지.

 

이 날 어딘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어디 부통령이 와서 추모행사를 하고 갔다고 한다.

그래서 꽃이 있었음.

 

원폭 돔이 보이는 구조에 

중간에는 꺼지지 않는 불꽃이 있다

 

 

나도 무리에 껴서 한참 설명을 듣다가 나왔다.

나는 시간이 별루 없어 ㅜㅜ

 

 

이 동상은 원폭으로 인한 피폭으로 사망한 어린 여학생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라고 한다.

애들이 많이 서 있길래 가서 읽어봤음.

 

 

원폭 돔 근처의 풍경과 사람들은 과거와 다르게 

정말 평화로움 그 자체였다.

 

 

원폭 돔

저 위에 떨어졌다고 하는데 위력이 실감이 안된다.

아마 이번에 봤던 오펜하이머에서 보여준 폭발정도인가?

과거는 정말 안타깝지만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어찌보면 응당 주어야 할 벌이었다.

 

 

스벅에서 커피 하나 사서 돌아다녔다.

너무 더웠어..

아니 왜 이렇게 더운거야..

 

 

히로시마 성에도 들렀다.

들르려고 들른 건 아닌데 그냥 걸어가다가 자연스럽게 들어가짐

성 공원이랑 성은 그냥 저냥 볼만 하더라

들어가 볼 만한 정도는 아니었음.

여기도 대규모 토목공사가 이뤄지고 있었는데 

일본 경제 살아나나?

 

 

지나가다가 시드 포스터 발견

이번 극장판 제발 제대로 내 줘!!!

그거 아니면 시드 IP 다 죽는단 말야!!

 

 

유독 히로시마에서 많이 보였던 마츠다 자동차 cx30인가?

이쁘긴 하더라 

빨간색이 참 마음에 들어

 

 

지나가다 음악 학교 건물 창문인데 인상적이라서 찍어 뒀음

창문에 악보를 박아놨어!!

광기 그자체 ㅋㅋ

 

 

히로시마 역에 도착하니 마츠다 CX-60 전시가 있었다.

구경해봤는데 음... 내부는 현기차가 나은 거 같아.

 

 

마지막 행선지인 가고시마로 향했음.

히로시마에서 가고시마까지 대략 3시간 반정도 걸리는 것 같다.

신칸센으로도 꽤 먼 거리라서 

이른 시간에 히로시마와 작별했다.

안녕 히로시마 다음에 시코쿠 여행하면 아마 들르게 될 지 모름~

 

 

드디어 도착한 가고시마 추오역

여행의 최종 행선지였기 때문에 뭔가 감개무량함을 느꼈다.

아 드디어 이 여행이 끝이 나는구나.

히로시마편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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