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패스와 함께하는 일본 전국여행 20박 21일_31 - 가고시마 사쿠라지마 그리고 가고시마 마무리~
해외 여행/일본 일주 2023.10-2023.11 2023.11.30 댓글 gallo44
가고시마에서 시간도 조금 남아 사쿠라지마에 들르기로 했다.
텐몬칸에서 15분정도 걸어가면 사쿠라지마에 갈 수 있는 항구에 갈 수 있다.
헉..
운좋게 배 타기 전에 잠깐 밖에 구경하고 있었는데 돌고래쇼 하고 있었다.
어쩜 이렇게 타이밍이 맞는지 ㅋㅋ
돌고래 구경 좀 했음 ㅎㅎ
사쿠라지마로 가는 페리는 꽤 많아서
시간 이런거 정할 필요도 없고 그냥 가면 된다.
가격은 200엔으로 후불 결제이므로 그냥 타면 됨ㅋㅋ
결제는 사쿠라지마에 도착해서 하면 되는데 이게 사람이 직접하는거라 엄청 허술하다.
아니 나는 이미 상륙해서 이거 어떻게 결제하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들어가라고 해서 돈 안냄.
뭐지? 돈 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돈 다 받음.
뭐냐 ㅋㅋ
사쿠라지마로 가는 페리 안에서 바람을 맞으며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가즈아!!
사쿠라지마 순환 버스 정류장으로 왔다.
그냥 돌기에는 섬이 너무 크고 자동차가 무조건 있어야 조금 안전하게 섬을 돌 수 있기 때문이었다.
애초에 이 섬은 화산섬에 계속 화산활동을 하고 있어서
도보로 이동 할 때 화산활동을 맞이 하면 도망가지도 못하고 그대로 뒤지는 거임 ㅋㅋ
여기 섬 돌아다니다 보면 쉘터 이런 곳도 있다.
그냥 순환버스가 500엔에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데
뭐 이곳저곳 돌아다닐거면 사는 게 맞고
그 산으로 올라가면 편도로 사는 편이 조금 더 싸다
근데 귀찮으니까 500엔짜리 사서 다니는 편이 좋음.
자동차 있는 사람은 필요없는 패스니 살 필요 없습니다.
내가 이럴 줄 알았음.
버스 왔는데 이미 사람 꽉 차 있었다
서서 30분 타고 다녀야 됨 ㅜㅜ
버스 타고 산으로 올라가는데 풍경이 장난 아니다.
살발해!!
와 가까이서 보니까 더 실감난다.
와..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이라 이질감 느끼고 무서움.
원래 하나만 있었는데 예전에 하나가 더 생겼다고 함.
지금 활동중인 곳이 바로 남쪽 화구라고 한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텐몬칸에 들렀다.
가고시마 도시가 작은 줄 알았는데 웬만한 도시보다 크다.
번화가 크기를 보자하니 히로시마급 이상임.
일본주 이벤트하고 있었는데 천엔에 3잔에 가고시마 소주를 자유롭게 마실 수 있었다.
아 나도 마시고 싶었는데 같이 마실 사람이 없으니까
분위기 상 마시기 좀 그래서 패스함 ㅜㅜ
종류도 다양해서 괜찮은 소주를 찾을 수 있다.
아 생각해보니까 여기서 좀 마셔보고 괜찮은거 사진 찍어 둘걸 아오..
개 멍청하네
일본주 축제에 맞춰 근처 가게들은 안주를 팔았다.
이게 조화고 상생이고만
꽤 나쁘지 않은 축제 구성이다.
참고 하겠습니다.
일본 어딜가나 찾을 수 있는 네네치킨
일본에 사는 한국인에게 빛이며 그 존재만으로 힘이 되는 존재 ㅋㅋ
아 치킨 먹고 싶다.
언제 치킨이 마지막이야 ㅜㅜ
가고시마 역에 도착
이렇게 가고시마 여행도 끝이 났다.
다음에 또 올게 바이~~
근처 빅카메라에서 술구경했는데
요즘 우리나라 술값 미쳐 돌아가지고 분명 글렌피딕 12년산 6만원이면 사먹었는데
언제 9만원 이상 됐더라 ㅋㅋ 이게 말이 되냐?
여긴 4천엔이야
산토리 우메슈 위스키 이것도 뭔 십만원 이지랄 하더라 ㅋㅋ
이거 3만원짜리야
가고시마 명물 흑돼지 돈까스 먹고 마무리!!
가고시마 또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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