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에는 컬렉션 도전을 가장한 젤(갑옷 강화 주문서), 데이(무기 강화 주문서) 소비 이벤트가 주기적으로 있습니다. 간단하게 이야기 하면 컬렉션 조건에 해당되는 일정 강화 수준의 아이템을 만들어 컬렉션 등록을 하는 이벤트입니다. 이벤트 기간에만 강화를 시도 할 수 있는 아이템이 제공되기 때문에 단기간에 유저들이 젤, 데이를 소비 합니다. 그로인해 젤, 데이 가격이 기존 가격보다 소폭 상승하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이벤트가 주기적으로 실시 됩니다.
1) 설날 아이템 컬렉션 이벤트
설날 기간에 진행이 되며 2018년부터 꾸준하게 진행이 되어 왔습니다. 올해 설날에도 진행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 이벤트입니다. 아마 2월 10일 패치에도 포함될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흑마법사 패치로 인해 젤, 데이가 비싸졌지만 설날이 이후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높은 가격을 유지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할로윈 데이 이벤트 컬렉션
할로윈 데이 기간에 진행이 되며 꾸준히 진행되던 컬렉션 이벤트입니다. 올해도 서비스를 계속해서 유지한다면 10월 26일즈음 패치에서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이벤트를 진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어느정도 예상이 되는 패치이기 때문에 미리 젤, 데이를 준비해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 예상 밖의 이벤트
이번 흑마법사 패치로 인해 언제든지 다른 이벤트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이와 같은 경우는 예상이 전혀 불가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쉬운 점입니다.
■ 예외(쓸데없는 여담입니다. 안 읽어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예외(오르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
이 이벤트의 주 타겟팅은 중과금, 핵과금 유저입니다. 그들은 계속해서 강해지기 위해 이와같은 이벤트를 참여하지만 무과금, 소과금 유저들은 이 이벤트를 진행할만한 여력이 없습니다. 중/핵과금 유저들의 수요가 젤, 데이 가격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무/소과금 유저들이 이를 이용하고 젤, 데이를 기존 가격보다 비싸게 판매하는 것이 이 이벤트에서 젤,데이 시세 형성 구조입니다.
그런 이유로 중과금, 핵과금이 게임을 떠난다면 수요는 더이상 발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상황을 보면 중과금 유저의 이탈이 심화되고 있고 이후 핵과금 유저의 이탈이 시작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자기가 있는 서버가 리니지 리마스터처럼 된다면 이벤트가 있어도 살 사람이 없으니 오를 일이 없겠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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