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 혹시 일본에서 바이러스 제거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다면 봐야 할 글

해당 내용에 틀리거나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지적하여주십시오. 제가 스스로 조사하여 작성한 글이기 때문에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반영하여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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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문의 시작

내가 일본에 있을 때 사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바이러스 제거 목걸이를 차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나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비말감염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과연 이게 효과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에 대해서 조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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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사 시작

못읽는 사람들을 위해 이산화염소 한자를 먼저 언급하도록 한다.

본격적인 내용을 시작하기 앞서 후에 나오는 사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산화염소의 한자 표기를 소개하도록 하겠다. (二酸化塩素：이산화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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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출처

아마존에서 바이러스 목걸이라고 검색하면 수많은 제품들이 있다. 내가 선물로 받았던 바이러스 셧아웃도 있다. 정말 많은 제품들이 있어서 사람들이 주로 구매하는 물품에 대해서 보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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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출처

 

바이러스 셧아웃의 주성분을 보았다. 이산화염소발생제(아염소산나트륨,천연제오라이트)라고 적혀 있었다. 아염소산나트륨배합이라고 적혀 있고 안심의 일본제라고 적혀있지만 일단 결국 이산화염소를 이용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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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이트

두번째로 많았던 키프 배리어 제품이었다. 해당 제품은 주성분이 나오지 않아서 콜라보 제품 설명을 보았는데 이산화염소가스가 발생하여 바이러스 제거를 한다고 한다. 이것도 셧아웃과 마찬가지로 이산화염소가 발생하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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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출처

마지막 제품은 목걸이가 아닌 스틱인 크레베린인데 이것도 이산화염소분자의 힘이라고 봐서는 이산화염소를 발생하여 바이러스 제거를 하는 제품인가보다.

이산화염소가 과연 괜찮을까? 하는 마음에 일본어로 검색을 해봤더니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질문이 일본의사신보(日本医者新報社：Japan Medical Journal)에 기재되어 있었다. 질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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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시중에 팔고 있는 이산화염소제제의 살균효과와 인체에 미치는 안전성은?

​답변 : 살균효과에 일정의 평가를 할 수 없고 인체에 미치는 안전성도 확립되어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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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내용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1) 의약품으로 판매되는 이산화염소제품은 존재하지 않는다.

​2) 이산화염소의 안전성에 대해 일본에서는 표준이 존재 하기 때문에 저농도에서 장기간 노출되었을 경우 안전성에 대해서 검증되지 않았다.

​1년전 이야기이기 때문에 현재도 그럴 것이다라고 확신할 수 없지만 그래도 참고가 될 만한 내용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사이트에서 참고하기 바란다.

トップページ｜日本医事新報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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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는 어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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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에서는 이산화염소를 접촉하거나 흡입하면 눈 및 폐에 질환을 유발 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고농도 및 지속적으로 이산화염소에 노출되었을 경우를 말하는 거라서 저농도로 보기엔 조금 어려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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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관련 내용 환경부 공지사항

그래서 더 검색해 보았다. 환경부에서 최근에 내가 찾아다니던 내용과 관련해 공지사항이 있었다. 간단하게 요약 하자면 이산화염소가 들어있는 살균제는 살균할 때만 사용되어야 하며 인체와 직접 접촉하는 목걸이 형태로 사용할 수 없으며 유통을 차단한다라고 이야기 하였다. 사진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사람들은 아래의 내용을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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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제품은 현재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화학제품안전법)'에 따른 관리대상 제품은 아니지만, 인체 접촉으로 인한 흡입의 우려가 높아 선제적으로 유통을 차단*하고 있다.

* 환경부는 불법제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각 유통사에 판매·유통 금지 요청

​이산화염소는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지정 및 안전·표시 기준'(환경부 고시)에 따라 일반용 살균제로는 사용할 수 있는 물질이지만, 점막과 기도에 자극성이 있고, 흡입독성이 있기 때문에 가정, 사무실 등에서 가구, 문손잡이 등 물체에 살균, 항균, 소독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어야 하고, 인체와 직접 접촉하는 '목걸이' 형태로는 사용할 수 없다.

​한편, 환경부에서는 '화학제품안전법'에 따른 승인이나 신고를 하지 않았음에도 코로나19 예방용으로 광고·표시하여 살균, 소독제, 탈취제, 방향제 등을 판매하거나, 승인이나 신고를 받은 내용과 다르게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제조·수입 판매하는 업체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으며, 그 결과 2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부적합 제품으로 의심되는 104개 제품*에 대한 유통차단 조치를 실시한 바 있다.

* 해당 제품은 부적합 의심제품으로써 법적 제도이행 여부, 안전·표시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최종 확인하여 위반확정 시 회수명령, 고발 등 행정처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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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에서 고지하고 있는 게시물에서는 신고 및 승인 번호에 대해 언급이 되어 있다. 소비자의 경우 실제로 신고 및 승인번호가 제품 설명란에 적혀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판매자의 경우 신고 및 승인번호를 고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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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검증이 되어 있을 법한 제품을 검색하여 제품 상세 정보를 확인한 결과 승인번호가 적혀있었다. 적혀 있는 정보가 제대로 된 정보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초록누리사이트(http://ecolife.me.go.kr/ecolife/)를 방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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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누리에서 해당 승인 번호로 검색한 결과 승인대상 제품으로 검색되었다. 이 제품은 환경부에서 인증하는 검사를 모두 마친 제품이었다. 이렇게 검증이 된 제품의 경우 구매해도 되지만 검증이 안되어 있는 제품은 조심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독성 뿜는 스틱형소독제 코로나19 안전적합 목록에 넣었다 '급취소'…환경부 "정밀 조사할 것"

하지만 해당 기사를 보면 검증이 되더라도 이게 실제로 사용해도 되는지 또 한 번 확인 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한다. 흠좀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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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1) 이산화염소 흡입하면 위험함.

2) 일본에서 판매하는 제품도 주성분을 자세히 보고 구매할 것

뭐 이제와서 사용하는 사람들을 없겠지만 내가 찾아본게 조금 아까워서 이렇게 글로 써봤다. 의식의 흐름대로 써서 뭐지? 이럴 수도 있지만 일본에 사는 사람들에게 조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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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1) 환경부

환경부 보도·설명 - 코로나19 불안 심리 악용한 목걸이 제품, 유통 적극차단

​2) 안전보건공단

http://www.koshats.or.kr/support/pds/filedownload/20180106173735_6858442945952587165_pdf

​3) 초록누리

1 - 코로나19 불법제품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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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초록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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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초록누리에서 신고하려면

 

4) 참고 페이지

독성 뿜는 스틱형소독제 코로나19 안전적합 목록에 넣었다 '급취소'…환경부 "정밀 조사할 것"

 

코로나19 이산화염소 지속방출형 제품에 대한 신고·승인 기준 관련 내용 안내!

 

市販の二酸化塩素製剤の殺菌効果と人体への安全性は？ ｜Web医事新報|日本医事新報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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