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제는 일본 더위 대책 아이템에 대해서 써볼까 합니다. 최근 한국이 이상 기온이 발생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현재 너무 더워서 갑자기 일본의 여름이 생각이 났습니다. 일본에서 고통스럽던 여름이 눈앞에 아른거리는데 올해 한국의 여름을 보자니 일본의 여름이 그대로 재현될 것 만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한국도 정말 덥지만 일본(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등)도 한국과 비슷할 정도로 정말 덥습니다. 바다가 가까워서 그런지는 몰라도 습기가 너무 많아서 숨이 턱턱 막힙니다. 저도 처음에 일본에 갔다가 이런 여름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했습니다만 자신만의 대책을 세웠었습니다.
■ TOP 3 손수건
TOP 3로 선정된 아이템은 바로 손수건입니다. 사실 손수건 같은 것은 어린이들이 뭘 흘리고 다니거나 정장에 넣고 다니는 게 일반적입니다. (※지극히 내 주관 ㅋㅋ)하지만 일본 여름은 습하고 덥습니다. 아침에 출근길에 역에만 가도 이미 땀이 주룩주룩 흐르고 있습니다. 이 땀을 어떻게 처리하지 않으면 매우 찝찝하고 냄새도 나기 때문에 수시로 손수건으로 닦아야 합니다. 평소 무더운 여름날 외출을 하다 보면 손수건이 필요할 때가 정말 많으니 꼭 들고 다녀야 합니다. 물론 땀을 자주 닦다 보니 냄새가 많이 나기 때문에 하루 사용하고 바로 빠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TOP 2 부채
TOP 2로 선정된 아이템은 바로 부채입니다. 땀 닦고 덴샤 안에서 빠른 시간에 땀을 말려 버릴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쉽게 땀이 흠뻑 젖기 마련이기 때문에 더위를 이겨내야 합니다. 비싼 거 사도 좋지만 100엔 숍에서 구매해서 들고 다니면 됩니다. 한 12월까지는 가방에서 빼면 안 되는 정말 중요한 아이템입니다.
부채 대신에 사용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손풍기 입니다. 부채질하다가 되려 땀이 나기 때문에 그것을 방지할 수 있고 회사 안에서 사용하기도 정말 좋습니다. 부채 대신에 쓰는 것을 매우 추천합니다!!!
■ TOP 1 보디 시트(데오드란트)
TOP 1로 선정된 아이템은 바로 보디 시트입니다. TOP 2와 TOP 3를 모두 합한 만능 아이템입니다. 땀도 바로 닦아 낼 수 있고 닦아낸 부위도 매우 시원해지며 상쾌한 기분도 느낄 수 있습니다. 손수건으로 일단 땀을 닦아 낸 뒤 보디 시트로 한 번 더 닦고 선풍기나 부채로 말리면 딱 기분 좋아지고 상쾌해집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항상 들고 다니면서 땀이 날 때마다 사용합니다. 가격도 매우 저렴해서 30매에 약 350엔~450엔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제품 종류도 많아서 자신이 원하는 향기가 나는 제품을 사용하면 됩니다. 저는 복숭아 향 나는 게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보디 시트가 매우 자극적이기 때문에 피부가 약한 사람들에게는 통증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제품을 사용해 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보디 시트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좀 순한 맛은 비오레 보디 시트입니다.
보디 시트가 너무 자극적이라면 순한 맛으로 뿌리거나 바르는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저는 뿌리는 걸 사용했었는데 손에 묻지 않아서 꽤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뿌리는 건 비싸서 나중에 보디 시트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름에 필요할 만한 아이템에 대해 포스팅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여름에는 이 정도는 무조건 있어야 된다 싶어서 적어봤습니다. 저도 일본에 처음으로 거주하러 갔을 때 이런 것들이 있었다면 옷도 잘 입고 다녔을 텐데 하고 아쉬움이 남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대책이 있으신가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대처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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