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패스와 함께하는 일본 전국여행 20박 21일_18 - 11일차 나고야 아츠타 신궁 구경 노잼 스멜 풍풍 나고야
해외 여행/일본 일주 2023.10-2023.11 2023.11.28 댓글 gallo44
나가하마 구경도 어느정도했다싶어 비와호 근처에서 괜찮은 곳을 방문해보려고
다른 도시에 짐을 들고 들렀다.
아니 시작부터 기분 잡치게..
미도리노마도구치가 문을 닫았고
거기에 한술 더 떠서 코인 락커 철거.. 미친거 아니냐?
그냥 여행 욕구가 푹 사라졌음.
계속 여행 달린 것 같아서
나고야에서 조금 쉬었다가 다시 여행 속행하는 편이 낫겠다 싶어
바로 마이바라로 이동!!
그렇게 나고야에 도착했다.
여기도 뭔 센다이마냥 사람이 뒤지게 많음.
아니 역에 왜 이렇게 사람이 많은 지 이유를 모르겠으나
왜 왜 왜 도대체 왜?
다들 주변에 할 것이 없나 역 주변에만 사람이 한 가득..
신주쿠를 보는 듯 했다.
역에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그런지
진짜 무슨 코인락커 찾는 게 숨은 그림 찾기 느낌이 난다.
역 안에 비어있는 코인 락커를 찾아 모든 사람들이 움직이고 있음
진짜 살려줘라 제발..
코인 락커에 짐 넣기까지 30분이 넘게 걸렸음.
JR타고 아츠타 역에 도착하였음.
아츠타 역에서 아츠타 신궁까지는 대략 20분 정도 도보로 걸리는데
진짜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11월인데 너무 더워서 숨이 막힐 지경;;
아츠타 신궁은 도심 안에 신사
꽤 멋지긴했지만 도쿄에 비하면 흠.. 정도의 특별함도 없어서 한바퀴 스윽 돌고
나왔는데 진짜 할 게 없더라..
아무 생각이 없었음.
진짜 할 거 없어서 서성이다가 고양이 한 컷 찍어주고
여기 히츠마부시가 유명해서 히츠마부시 예약하고 한 시간 정도 밖에서 대기함
나고야 명물 히츠마부시인데 가격대가 대략 4천엔에서 6천엔 사이
우리나라에서도 해목이라는 곳에서 판매하는데 일단 원조 집 한 번 먹어봤다.
장어가 맛이 없을 수가 없지
정말 맛있었음
호텔 체크인 했는데 여기 글리치 커피가 있는 곳이더라.
도쿄에서도 나인아워 호텔에 글리치 커피 카페가 있는데 예전에 방문했던 곳이었다.
예 근데 이 호텔 뒤지게 불편하네 ㅋㅋ
진짜 ㄹㅇ 불편하네 뭐냐 이거
일단 샤워, 개인 락커가 전부 2층에 있어서 뭐든 찾으러 가려면 2층으로 가야 됨.
2층에 신발도 벗어야 되고 염병할 옷이랑 이런것도 다 줘서 그거 락커에 처박는것도 개빡셈
2층에 사람도 바글바글해서 오전 8시에는 샤워하려고 기다려야 됨.
짐 정리 하려면 사람이 너무 많아서 너무 힘듬..
가격이랑 시설은 좋은데 존나게 불편함 ㅋㅋ
일단 세탁은 해야 될 것 같아서
호텔 근처에서 코인 론드리 찾아서 세탁함.
여기서 문제 발견
옷이 없음 ㅋㅋ
뭐지? 입었었는데? 하고 생각해보니까 나가하마에 두고 왔음.
저녁 식사 사서 들어오니까
폭풍우가 몰아치더라
안 나가길 잘했음.
한 잔에 만원짜리 카페라떼 먹고 나고야 하루 마무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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